힐링 게임이 아니었어?!「 돌 키우기 온라인 」
안녕하세요 김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돌키우기 온라인의 짧은 소개를 담은 글입니다.
'돌키우기'라는 게임의 이름을 보고
아.. 작은 돌멩이를 키우는 힐링게임이구나..★
음~~ 나의 귀염둥이 돌멩이 이름은 뭐로 지어줄까....★?
라는 생각으로 다운로드를 받았습니다.
( 돌 키우기 이런거 아니야.. ? )
근데 이게,,
생각보다 전투적이고 힘든 게임이네요.. 힐링 안됨...
전체적인 게임 형식은 방치형 노가다 rpg 입니다.
다만 색다른 점이 있었는데요,
방치만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스스로 움직여서 몬스터를 잡고 재료를 모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자동사냥 rpg와 완전 방치형 rpg게임 그 중간에 있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신선함을 느껴서인지, 짧은 기간이지만 푹 빠져서 했던 게임입니다.
게임방식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광산'과 '사냥터'가 게임의 주 무대가 됩니다.
'광산'에서 플레이어는 '돌'을 캘 수 있습니다.
이 돌들은 플레이어의 무기가 됩니다.
돌 2개를 합치면 '조약돌'이 되고, '조약돌' 2개를 합치면 '주먹돌'이 되고... 해서
최종 궁극의 돌을 얻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 됩니다.
( 2의 27제곱개의 돌이 모여야 최종 컬렉션을 얻을 수 있습니다..... ... )
.. 2의 27제곱개...
돌은 진화될수록 강해지고, 돌이 강해질수록 더 강한 사냥터에서 사냥하여
더 많은 보상(주로 경험치와 골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사냥터에서 골드를 얻어 돌을 강하게 만들고.. 돌을 모으고... 사냥하고..
다시 돌을 모으고.. 사냥하고.. 를 반복하는 게임입니다.
이렇게만 설명하니까 재미없고 단순한 게임 같지만..
진화할수록 아름다워지는 돌들의 외형과...★
(점점 크고 아름다워진다)
점차 강력해지는 데미지가 바로바로 체감이 되고, 성장하는 기분이 바로바로 느껴집니다.
(붉은 늑대를 세 방에 죽였었는데 이제 두 방이면 죽네! 나는 짱돌왕이야!!!)
때문에,, 화면을 보며 하염없이 돌을 진화시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능력치, 펫, 보스던전, 강화시스템 등으로
보다 빠르게 돌을 채집하고 진화시킬 수 있으며
마을과 자유채팅, 클랜과 같은 커뮤니티 시스템으로도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컨텐츠가 존재하고
업데이트가 활활 불타오르고 있으며 이벤트도 빵빵합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방치형 rpg를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총평
(단기간)중독성 : ★★★★★★★★
빡센 업데이트 : ★★★★★★★★
재미 : ★★★★☆
플레이 기간 : 내 모든 자투리 시간을 바친 2주. 어느 순간 돌멩이와 돌멩이를 합치는 내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고 그만 둠.
+) 짧은 팁
1. 무작정 진화시키는 것 보다 강화시킨 저레벨의 돌을 많이 가진 것이 더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강화가 안된 바위 1개보다 강화된 조약돌 4개가 효율적입니다)
2. 초반엔 아이템 가방을 늘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비가 올 때 조합하면 '급속성장'의 확률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