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소개/프렌즈 사천성

 

 

 

안녕하세요 김갭니다.

 

 

 

이번 포스팅은 추석을 맞아 짧고 굵게 플레이한 프렌즈 사천성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다신 하지 않으리) 

 

 

게임 자체는 심플한 사천성입니다. 사천성 게임은 처음 시작할 때 접하는 튜토리얼을 참고하고


몇 판만 플레이 하다보면 금방 배울 수 있는 쉬운 게임입니다.

 

 

네 사천성은 쉽습니다.

   

 

근데 이 게임은 매우 어렵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스테이지는 현재 165스테이지까지 존재합니다. 20~30대 스테이지까지는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50대 스테이지가 지나면서 난이도가 매우매우 어려워집니다. 정말 어려워요.


 추석에 시끄러운 친척에게 플레이를 권해줍시다. 혼자 플레이하다 조용해지는 그런 게임이니까요.


그렇게 게임 플레이가 빡셉니다.

 

 

 

하지만 난 해냈다.

  

  

난이도가 정말 어렵습니다. 165까지 클리어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스테이지 구성을 정말 빡치기 좋게 잘 만든다는 것.


  어쩜 이렇게 패가 잘 섞일 수 있을까? 셔플 시스템이 짱이라는 것.


  솔직히 사람이 깨라고 만든 게 아닐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스테이지 극 후반대에 이르게 되면 딱 붙어있는 것들 한 두 짝을 찾고 패가 다시 섞이고,


딱 붙어있는 것 또 찾고 다시 섞이고 를 몇 번 반복해야지만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 숨은 그림 찾기를 하지 나원참퉽.

 

 

 

다만 다행인 것은 퀘스트 월드의 난이도가 조정된 것 같다는 것

 

80~ 90대 스테이지를 넘어서 100대 스테이지에 진입하면 그전보다 비교적 쬐에ㅔㅔ끔 쉽게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둘은 직접 체감한 것일 뿐이고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첫 번째 발생했던 퀘스트월드의 난이도는 정말 후... 아 화나....

 

당시 40대 쯤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있던 저에게 100대 스테이지 후반에 나오는 트랩들을 던져주면서

 하트를 소진시켰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15스테이지를 깨지 못해 상품을 얻지 못하는 이성탈출의 경험을 안겨준 바가 있습니다.

 

( Ah..... )

 

 

 

(으아아ㅏ아아악ㅏ아가ㅏㅏㅏ아!!!!)

 

하지만 최근 등장하는 퀘스트월드는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춰서 난이도가 조절되는 듯합니다.


경험한 바에 따르면 퀘스트월드의 최종 15스테이지는 현재 클리어중인 일반 월드의 최고 스테이지과 같았습니다.

 

 

 

80~90대 스테이지를 지나 100대 스테이지 이후부터는 비교적 쉽게 클리어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지인들의 성장도 90대를 지나면 더 빨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플레이어의 실력이 늘었거나, 난이도 조절을 실패했거나,


플레이어의 멘탈이 단단해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아마 난이도 조절 실패일 이유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망해라.

 

   

 

클리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로는 하트 수급이 어렵다는 점도 있습니다. 하트는 최대 5개 충전가능하며


20분마다 한 개 충전됩니다. 스테이지는 너무 어려워서 하트는 자꾸 부족한데 20분마다 겨우 한 개 충전됩니다.

 

친구를 1명 초대하면 하트 1개를 얻고, 플레이중인 친구에게 하트를 요청해서 수락 받으면


친구와 내게 하트가 1개씩 충전됩니다.


그래도 하트는 부족합니다.

 

 

 

골드와 보석을 모으는 데에 열심히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골드와 보석으로는 주로 캐릭터를 뽑는데


캐릭터의 능력치가게임 플레이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오직 클리어를 원하신다면 아이템을 사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템을 사도 아이템이 소모성인데다가 클리어가 보장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는 것은 보석을 조금 아껴두시고 정말 정말 너무너무 어려워서 이건진짜


인생 하드코어 난이도야 엉엉 이라고 생각되는 스테이지에서 '아 진짜 저거만 깨면 진짜 이거 깰 수 있어 ㅠㅠㅠ


제발 ㅠㅠ 내게 힘을 줘 친구들' 같은 상황에 쓰시는 것입니다.

 

 

 

165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2회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보물 역시 열심히 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클리어를 하다보면 보물을 여럿 놓치게 되는데..


사실 보물이 있어도 게임클리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세요.

 

   

 

게임공략은 따로 할 게 없는 듯합니다. 사천성이니까요. 다만 짧은 팁을 드리자면,,

 


1) 후반 스테이지에 나오는 먹물 쏘는 문어들을 꼭 없애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 내에 없애기 어려우니

그냥 먹물 한번 맞겠구나 하고 계속 플레이하세요.

 


2) 물음표나 깜빡깜빡이 나오면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플레이해보세요. 특히 150스테이지 이후에 나오는 깜빡이들

 마냥 보일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보일 때마다 입으로 외우시는 게 편합니다.

사탕..아이스크림..바나나.. 중얼중얼..

 


3) 아무리 봐도 없을 땐 열쇠나 보물쿠폰같은 짝을 찾아봅시다. 아예 제외하고 생각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4) 후반 스테이지에서는 포스팅 맨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딱 붙어있는 짝을 찾는 게 반복됩니다.

에 쉽게 보이는 짝들을 우선 찾으시고 그 다음에 물음표패나 멀리있는 패들을 찾아보세요.

 


5) 다시 강조 드리고 싶은 것은 눈에 쉽게 보이는 것들을 먼저 찍는 것 입니다.

 

   

 

 

정리하자면.. 정말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사람이 클리어 하라고 만든 게임이 아닌 것 같아요.


게임은 즐기면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저도 이 게임은 마냥 즐기진 못했네요.


다만 친구들의 순위를 앞지르면서 놀리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ㅋㅋㅋㅋㅋ접어랔ㅋㅋㅋㅋ너나접어랔ㅋㅋㅋㅋㅋ)

 

 

 

이 게임을 하다보면 정말 멘탈이 강해지고 만물에 초연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마의 80~90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다보면


내면의 소리와 대면하게 되고 마음이 편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멘탈강화에 도전하고 싶다면 추천해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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