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 (4) Day 26 ~ 엔딩 공략 / 모두에게 전하는 감동의 메세지
안녕하세요 김갭니다.
드디어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1),(2),(3)에 이어 엔딩까지 공략하는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 긴 여정이었다.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어.. 아디오스..★ )
플레이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 여운만큼은 오래오래 남았던 게임입니다. Day 1 부터 어머니께서 숨겨놓으신 게임기를 찾아 헤맨지도 오래... 이제 그 끝을 보려합니다.
(비장)
플레이 방식은 기존의 방탈출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곳곳에 설치된 재치넘치는 장치들이 웃음과 감동을 주는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플레이 하신다면 꼭 엔딩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초반 스테이지 공략과 기본 플레이 방법은 이전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직관적인 플레이입니다. 주어진 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해봅시다.
이제 마지막 공략을 시작합니다.
26. Day 26
26 스테이지의 첫 화면입니다. 다트판과 문이 보입니다. 옆 칸으로 이동합시다. (우측 중앙 하단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옆 칸으로 이동합니다.)
옆 칸에는 서랍장과 병들이 있습니다. 서랍장을 열어 파란색 다트와 회색 다트를 얻고, 왼쪽 병을 부숴서 분홍 다트를 얻어줍시다. 오른쪽 병엔 꼬리나 나와있습니다. 열면 뱀이 나오겠군요! 얻은 다트을 들고 첫 칸으로 돌아갑시다. ( 좌측 중앙 하단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첫 칸으로 돌아갑니다.)
하악.. 얻은 다트를 다트판에 던지면.. 파란 다트는 파란색에 맞아 Again, 다시 던지게 합니다. 분홍 다트는 분홍색에 맞아 Mom이 등장하며 게임오버됩니다. 회색 다트는 회색에 맞아 ???가 등장하며 게임오버 됩니다. 노란다트는 못찾았는데!
(파란다트로 Again을 맞힌 후 회색다트로 ???를 맞추니 할아버님께서 등장하셨다.)
혹시나 오른쪽 뱀이 들어있는 병을 건드려보았는데. 역시 뱀이나오면서 게임오버가 됩니다.....는 뱀 뒤에 노란 다트가 있네요! 저걸 어떻게 얻지..?
네. 사실 선택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트를 휙 뱀이 있는 병에 던져 줍시다. 그리하면 뱀이 도망가고 안전하게 노란색 다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획득한 노란 다트를 던지면 Game에 맞으면서 게임기를 획득합니다. 클리어! 뭔가 난이도가 살짝 올라간듯한 느낌적인 느낌.
27. Day 27
27 스테이지의 첫 화면입니다. 모든 곳을 열면 물과 얼음, 감자와 기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 줍고 옆 칸으로 이동합시다.
옆 칸에서는 어머님께서 앉아계십니다. 음 건드리지 말아야지. 다시 첫 칸으로 돌아갑시다. 당연히 요리를 해야겠지? 하고 가보면 냄비의 불이 조금 커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익! 물을 부어버렷!!
은 헬파이어엔딩. 히익 그렇다면 얼음을 넣어버렷!! 도 헬파이어 엔딩입니다. 엥 그럼 기름을 넣어?? 도 헬파이어 엔딩입니다. Replay를 하고 감자를 넣어줍시다.
아아 감튀먹고싶다 아아. 감자튀김을 얻었습니다. 옆 칸으로 이동합시다.
어머님께 감자튀김을 드리면 기쁘게 드십니다. 이제 뭐하지 다시 첫 칸으로 돌아가면 냄비의 불이 또 강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무엇을 넣어도 불이 번지는 것을 알기에.. 다시 옆 칸으로 돌아와 어머님 옆의 쿠션을 클릭합니다.
쿠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칸으로 돌아와 쿠션을 불 위에 놓으면 불이 꺼집니다. 어머님께서 부끄러워 하시며 달려오십니다. 앗 나의 실수 데헷. 옆 칸으로 이동합니다.
어머님께서 앉아계시던 쿠션을 치우면 게임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28. Day 28
28 스테이지... 모든 스테이지를 통틀어 가장 고생한 스테이지입니다. 첫 화면에서는 냉장고를 열어 구슬 2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네. 구슬은 생각하시는 드래x볼과 같은 듯 합니다. 소파 아래에도 구슬이 보이는 듯 하지만 꺼낼 수 없습니다. 옆 칸으로 이동합니다.
옆 칸에서는 긴 막대기를 주울 수 있습니다. 등잔 아래에 구슬이 1개, 병 안에 1개, 서랍안에 1개가 있습니다. (밥솥을 클릭하면 그 많은 밥을 그새 다 먹어치웠어? 엔딩입니다.) 구슬을 다 들고 첫 칸으로 갑니다.
첫 칸에 있는 밥공기에 구슬들을 모두 올려줍시다. 알밥같네요. 하지만 드래x볼도 7개를 모아야 하듯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 마지막 구슬을 찾기위해 밥통도 수 차례 다시 열어보고.. 구슬의 갯수를 시험해보기도 했습니다. 구슬이 한 개 올려져 있을 때 밥통열기.. 구슬이 두 개 올려져 있을 때 밥통열기.. .. 장대로 밥통 부수기.. 하지만 그래도 클리어가 안되는군요. 해서 방탈출 게임 비장의 기술, 화면 무작위 터치!!! 다다다다다다다닥다가다다다각다다다다ㅏ닥!!! 있는 행동 다되어라!!!다다다다닥다다다가닥!!!
그러다 메뉴가 눌려버렸네요. 뭐야 넌 꺼져 다다다다다다ㅏ다다닥!! ... 다다다닥!!! .. 응?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다.)
(김개는 생각하는것을 포기했다)
네... '메뉴'에서 얻은 7번째 드래x볼을 밥에 얹으면,,
파닥파닥 승천과 함께 게임 클리어.
29. Day 29
29 스테이지의 첫 화면에는 게임기가 들어있는 풍선이 있습니다. 손이 닿지 않습니다. 옆 칸으로 이동합시다.
옆 칸에는 서랍안에 야구공이 있고 야구선수가 있습니다. 야구공을 줍습니다. 선수에게 공을 던져주면 시원한 스매시와 함께
게임오버. Replay로 돌아가 선수의 야구배트를 빼앗아서 직접 풍선을 터트려야지!
게임오버.
쓸모없는 녀석. 처단한다. 야구배트를 빼앗은 선수에게 야구공을 던지면 영 좋지 않은 곳에 맞습니다. 저럴 땐 등허리를 두들겨 줍시다. Replay를 눌러서 야구공과 야구배트를 챙기고 첫 칸으로 돌아갑시다. 어떡하지. 배트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문을 부셔볼까 하고 배트를 문에 사용하니,,
세상에.
그리고 풍선에 야구공을 던지면 클리어. 문이 막혀서 어머님이 들어오시지 못합니다.
30. Day 30........그리고
그리고 마지막 30번째 날.. 소년은 오늘도 게임기를 찾습니다.
30일은 100일이 되고
1000일이 되고
소년은 나이들었습니다.
그리고 Day 1000의 첫 화면,
방 안에는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방 문에는 Day 29의 야구배트가 그대로 문을 막고있습니다. 쓰레기 가운데 게임기가 덩그러니 있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게임기를 클릭하면,
게임오버가 됩니다..
다시 돌아갑니다.
쓰레기를 치워봤지만 쓰레기 봉투에 버려지지도 않습니다.
다시 돌아가 할 수 있는걸 찾아봅시다.
방문을 막고있는 야구배트를 치웁니다. 이 배트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더군요.
배트를 치우자 방문이 열립니다.
어머님께서 반겨주십니다.
나이든 소년이 걸어가고
가족이 서로를 안아줍니다.
'Escape the room success!'
그 방탈출이 그 방탈출이 아니었군요 :)
이렇게 게임이 모두 끝났습니다. 리뷰를 쓰면서 게임의 감동을 잔잔하게 다시 느낍니다.
평범한 방탈출 게임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게임일 줄은 예상치 못했네요. 그 자체로도 플레이하는것이 재미있었지만 의미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방탈출을 장려하는 게임,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였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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